수도권에서 일일 확진자수가 치솟을 때에도 제주도는 비교적 청정지역이었다.
하지만 제주도도 결국 18일 0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된다.
제주시의 거리두기 4단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 70만 명인 제주도. 주간 일일 확진자수가 27명 이상인 경우 4단계가 적용된다.
최근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40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비교적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의 확산세가 두드러지면서 더욱더 주의를 요하고 있다.
제주시의 한 학원의 최근 확진 현황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학원은 닷새 동안 관련 확진자가 41명이 나왔다.
지난 8월 13일 중학생 한 명이 확진된 이후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40명이 추가되었고
이 여파로 인해 인근 중학교 4곳, 학교 8곳 등교 수업이 전면 중단됐다.
4단계 적용기간은 2주로 8월 29일 밤 12시까지 적용되며 봉쇄 수준 조치를 시행한다.
이 여파로 식당 / 해수욕장 / 숙박시설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사적 모임은 밤 6시 이후로는 2인으로 제한,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 그 이후로는 배달만 가능하다.
최근 많은 감염 사례를 보인 노래방은 영업이 금지된다.
작년 4월, 관광객들을 유입을 막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축구장 12배가 넘는 넓이의 유채꽃밭을 파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기억난다.
많은 수입을 포기하면서까지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당부했지만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편, 충주시 역시 4단계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어 29일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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