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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랑! 비 오는 날 할아버지가
아내의 젖은 양말을 바꿔 신다.
장마철이라 연일 비소식이다.
중국 남쪽지방도 상황은 비슷하다. 중국신문 동방망(东方网)서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동방만은 “7월 11일 아침 청두에 폭우가 쏟아져 많은 직장인들이 옴짝달싹 못했다.
청두 지하철에서 누군가 찍은 따뜻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의 신발과 양발이 비에 젖자, 함께 온 할아버지가 자신의 마른 신발과 양말을 벗어 아내에게 신겨주고 자신은 젖은 아내의 양말과 신발을 신었다. 주변사람들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았다.” 고 전했다.
이어 “이 훈훈한 소식은 청두지하철 웨이보에 게시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로 감동을 표현했다.
‘누군가 당신이 늙을 때까지 곁에 있고 보살펴주길 바랍니다.’
‘작은 행동으로 할아버지의 아내사랑이 증명됐다.’
‘가장 평범한 행동이 가장 큰 감동을 준다. 아버님어머님 비 오는 날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하세요.’
‘망했다. 지하철이 나에게 연애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고 했다.
이 노부부의 훈훈한 소식은 현재 간통죄가 폐지되고 황혼이혼이 늘고 있는 이때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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